전북도의회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전주9)은 14일 전북도 자원순환기본 조례안 제정 공청회를 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가한 박민정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교육부장은 “자원순환 사회는 전라북도가 당면한 과제이며 1회용품 안 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근거와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위태로운 환경, 지구를 덮어가는 쓰레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과도한 1회용품 사용이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기꺼이 불편함을 받아들이고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며 “1회용품 안 쓰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명연 도의원, 김호주 환경보전과장, 이정하 현대장례식장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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