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대상으로 박종학 씨(전남 영암)가 출품한 대형 호박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호박은 둘레만 370cm, 무게도 319kg에 달하면서도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챔피언 호박은 역대 챔피언 가운데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총 108점이 출품된 이번 대회는 품종 특성과 크기, 무게, 겉모양 등의 기준에 따라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 총 10점을 뽑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국제종자박람회장에서 열리며, 출품작은 16일부터 18일까지 김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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