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 새만금박물관 건립 실시계획을 15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은 중앙부처 간의 충분한 의견 수렴 및 도시·군 관리계획 시설결정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수립됐다.
새만금박물관은 새만금 유역의 고고·역사·민속뿐만 아니라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후의 생활과 환경 변화상을 함께 다룰 계획으로 현재 기증·기탁 운동을 통해 전시자료 확보에 힘쓰고 있다.
박물관은 오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개관을 위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박물관을 새만금의 새로운 랜드마트 격 세계적 박물관으로 만들고, 군산·김제·부안 등 주변지역을 포함한 새만금의 역사 및 세계 최장 방조제와 간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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