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수 읽으면서 시름 덜어요” 고창군 작은도서관 시낭송 학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14일부터 관내 작은도서관 4개소(고수해마루, 아산선운산, 대산큰별, 무장글샘작은도서관)에서 시낭송 학교인 ‘시가 꽃피는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낭송 학교는 힘든 농사일 속에 시를 접할 기회가 없던 농촌마을 주민들과 시를 낭송하고,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하는 시간과 시와 연계한 다육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참여열기가 높다.

프로그램은 내달 1일까지 매주 월요일은 대산큰별작은도서관, 화요일 무장글샘작은도서관, 목요일 아산선운산작은도서관, 금요일은 고수해마루작은도서관에서 해당지역 면민들을 대상으로 각 3회씩 진행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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