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송면에서 석산을 운영하고 있는 세영개발(주)(대표 최제필)이 지난 14일 태풍피해를 입은 성송교회에 수리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어르신 쉼터 등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교회가 지난달 6일 태풍 피해로 인해 교회지붕 등이 파손돼 물이 새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으나 엄청난 수리비용 탓에 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지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제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주민들이 복구를 통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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