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이하 공감 네트워킹) 행사가 오는 17~18일 남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남원시가 후원하고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감 네트워킹은 남원화장품산업의 모태인 지리산에서 찾은 ‘공존’이라는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은 남원의 화장품산업을 사람, 자연, 문화의 관점에서 살펴본 뒤, 산업적 의미를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공감하고, 국악의 성지에서 남원의 소리문화를 감상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지리산 둘레길에서는 하천(람천) 정화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 김지효 단장은 “남원화장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감 네트워킹을 통해 남원화장품산업의 의의와 방향을 도출해내고 산업파트너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 네트워킹’ 참여 접수는 16일까지며, 관련 기업은 물론 남원화장품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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