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18일 태인면 피향정 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농촌 마을 주민들과 전북과학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농촌 재능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농촌재능나눔사업은 ‘1% 재능 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대학생들의 전문지식과 재능을 고령화된 농촌 마을 주민에게 나눠 주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등 11개 학과 재학생들과 교직원봉사대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교육과 구강검사, 시력검사, 이·미용 서비스, 행복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과 이만세 교수의 재치 있는 사회와 정읍시립농악단의 흥겨운 식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농촌재능나눔축제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나눔의 장을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재능나눔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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