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국사무소가 베이징 인근 하북성(河北)에서 ‘전북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중국사무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하북성 성도인 석가장(石家庄)시에서 열리는 제24회 중국북방여행교역회 및 제4회 하북성여행산업발전대회에 참가해 전북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북방여행교역회는 북경, 천진, 하북성 등 중국북방 10개 성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한국)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등 31개국과 중국내 20개 지방정부, 중국 국내외 여행바이어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지형 전북도 중국사무소장은 “이번 박람회 참석을 통해 중국에서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며 “전북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교류활동, 박람회 참석 등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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