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관련 제품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11월 기념일에 과자와 초콜릿, 찹쌀떡 등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제조와 판매업체 2600여 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제과점과 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과 수입 통관단계에서도 반입되고 있는 제과류 등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정 시기, 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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