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소방공사 및 소방시설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컨설팅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안전관리 실태 확인으로 공사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건전한 소방산업체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주요 공사현장인 제일건설을 방문해 지도·점검, 애로사항 청취 등 안전컨설팅에 나섰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익산 관내 주요 24개의 공사현장 및 33개의 소방시설업체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주요 중점 검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업 위법사항 등 확인 (업체등록 및 감리원 배치 적정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등 유통 실태 파악 및 단속 조치 ▲소방기술자 공사현장 적정 배치 및 관련서류 작성 보관 여부 등이며 덧붙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청취,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됐다.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방서와 긴밀한 업무공유를 하는 소방시설업자들과 건전한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상호 업무추진이 더욱 원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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