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남원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하이츠콘도 무궁화홀에서 개최됐다.

(사)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먼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경로효친 및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거행됐다.

송동면 이광열 어르신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남천우 어르신 등 6명은 지회장 공로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는 명아주로 만든 전통 지팡이 ‘청려장’을 증정했다.

이환주 시장은 “노인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행정과 민간기관, 지역사회에서 다같이 지혜를 모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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