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도내 소재 지방도 155개 지점(국지도 25, 지방도 130)에 조사요원 930명을 투입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노선별 각종 차량통행량을 지점별, 방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조사·분석해 도로의 혼잡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 도로계획 및 도로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교통량 조사는 향후 국가지원 지방도 승격과 도로 확·포장공사 정책반영 결정 등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앞서 도와 각 시·군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세부 조사요령 등의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24시간)에 시행되므로 조사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통행자와 차량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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