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부터 도민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 체육분야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1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432억원을 확보하게 된 도는 전주, 정읍, 순창 등에 문화활동과 주민 공동체 형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지역 거점 문화공간 조성 및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을 위해 정읍 '문화복합센터',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 문화분야에서 11개 사업이 이뤄진다.
또 체육분야에서는 남원 '지리산권 생활 SOC 복합화 공간', 순창 '세대통합형 실내놀이문화체육센터', 정읍 '체육트레이닝센터'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문화시설 확충 사업인 전통문화 및 향토문화 육성을 위해 전주문화원 리모델링, 익산문화원 증축, 정읍문화원 신축 등 3개 사업도 진행된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체육 분야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활패턴의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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