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안부 주관 ‘2020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사업’에 지난해보다 15억 원이 증액된 국비 5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도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 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5개 부문으로 구분·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22개소, 회전교차로 11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23개소, 노인 보호구역 2개소,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2개소 등 주요 도내 61개 지점의 교통 환경을 개선함으로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속적으로 도로교통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과 보행자 보행공간을 조성, 전북 지역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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