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제5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는 가족놀이축제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가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익산시를 대표하는 영유아 놀이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숲 인증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준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고 육아 플리마켓을 통해 육아용품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준비한 먹거리 체험과 원광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출동 아기공룡특공대’는 총 4회 공연 중 2회 공연이 조기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영유아 뮤지컬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시민의 육아 부담을 나누고 다양한 영유아 가족이 행복해하는 공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7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주·야간 다함께 돌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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