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도내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19 전북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전주지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과 우수 중소벤처기업 32개사가 참여해 연구직 및 사무·생산직 등 총 1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목표로 면접과 기업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요강은 전북중기청 홈페이지에서 구직자들이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는 면접비 지원 부스에서 신청을 통해 1인당 2만원의 면접비가 지급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채용 면접 이외에도 부대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상담, NCS 안내 및 AI면접 체험 등을 통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진단을 통한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광재 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들은 다양한 취업기회를 한자리에서 제공 받을 수 있어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구직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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