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군민화합의 장인 ‘제15회 고창세계문화어울림축제’가 지난 19일 고창 모양성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정토진 부군수, 조규철 군의장, 군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다년간 다문화가족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아베히로미(고창읍)씨와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이영신)가 고창군수 표창을, 다문화가족협의회 박종현(해리면)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축제는 ‘캄보디아의 압살라 춤’등 6개국 문화체험과 ‘베트남 찹쌀밥’, ‘필리핀 잡채’ 등 7개국 음식체험, 중국의 전통혼례 재현 등 다채로운 공연무대가 꾸며졌으며 18개 부스에서는 다양한 무료체험이 진행되어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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