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빈곤 아동 보건과 복지, 보육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 사업인 드림스타트 사례 공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무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청 드림스타트팀 상담실에서 드림스타트팀장과 공무원 2명, 아동통합사례관리사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사례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슈퍼비전 회의를 가졌다.

이번 슈퍼비전 회의는 전주건지가족상담소장 김연순 슈퍼바이저를 초빙해 ‘2019년 찾아가는 가족상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방향 자문 및 조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연순 슈퍼바이저는 강의를 통해 기존 사례관리 운영 내용에 기반한 대상가정의 문제와 욕구 파악, 서비스 개입 계획 수립과정, 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사례개입 전략과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 가족상담 프로그램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진행과 각종 사례관리 질문 답변을 통해 실무에 쉽고 확실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례관리 고충을 해소했다.

장수군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매년 4회 이상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슈퍼비전을 의뢰해 자문을 받고 있다.

김덕남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