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제23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1일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4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시의회는 전체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업으로 논의되고 있는 수영장 방수 및 타일교체공사를 시작으로 김제육교 재가설공사,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각 현장 방문지에서 시의원들은 관련 공무원과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진행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방안 및 대안 모색을 위한 활발한 토론 등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체육공원 내 실내수영장에 대하여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방수 및 타일교체공사를 시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제2의 수영장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110억 원을 투자하여 신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시의회에서는 중복투자로 인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착공한 김제육교 재가설 공사로 인한 동부권 시민들의 교통 불편 및 김제역 주변 상권 위축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임시개통 등 공사 시행 단축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요청과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온주현의장은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예산 심사를 철저히 검토하여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의회 상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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