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년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IR 라운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시도된 '성장사다리 IR 라운지'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그리고 사업성을 토대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벤처케피탈(VC)과 엔젤투자자를 통한 투자심의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엔 업력에 관계없이 2019년 도약기업 지정기업(15개사)과 직전년도(2018년) 매출액 10억 원 이상 50억원 미만, 2019년도 상반기 매출액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의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이에 ㈜유니캠프, 서우엠에스(주), ㈜디딤돌, ㈜휴먼드림, 주식회사 엔시팅, ㈜서로바이오, ㈜우성이앤에스, ㈜건강다모아, ㈜하이엠시 등 9개사가 참여해 투자유치와 관련한 역량강화 교육 및 집중멘토링을 통해 IR자료 작성 등을 지원 받았다.

투자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와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크라우드 펀딩대회의 결과를 포함해 선발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동홍보 켐페인 영상의 제작 및 송출을 통해 기업홍보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재)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이번 IR라운지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통해 전북형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투자자금 유치에 소외된 전북지역 기업들에게 투자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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