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비롯해 지역주력산업의 기반이 되는 도내 뿌리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과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도는 22일 '제3회 자동차 뿌리기술 융복합 협업 페어'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와 뿌리산업 분야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 산업생태계육성 파트너십 협약,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 고용창출을 위한 일자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식회사 명신을 비롯해 10개의 전기차 기업,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등 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글로벌 전기차 산업생태계육성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전기차 생산 준비를 시작한 이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선언했다.
2019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에서는 전북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대체부품 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일자리 한마당에는 2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전가 기술 융합관, 대체부품 및 미래기술 홍보관 등을 통해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자동차와 뿌리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산학연관이 하나되어 성과 공유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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