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영 학생 설계 ‘Deck, Dock, Dwelling’

전주대 건축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국내 건축상과 건축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심세보 교수는 ‘2019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 우수상, 김동원 교수는 ‘2019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이다.

5학년 연기영 학생은 ‘제20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에서 학생 부문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같은 대회 정동욱 임예지 공준혁 학생팀은 금상, 박그린 경덕현 서은비 학생팀은 특별상을 받았다.

심 교수의 ‘송림동 42-30 근린생활시설’은 인천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송림동 상업거리 특성을 토대로 송림동 근린생활시설을 구현했다.

내부공간과 외부공간 소박한 매력을 지녀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의 ‘분당메모리얼파크 헤리티지 봉안담’은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공원 같은, 개방적인 봉안담을 건축했다.

연기영 학생의 설계 ‘Deck, Dock, Dwelling’은 군산항 어민들의 새로운 일자리가 될 공간과 일반 상업 공간을 물길로 끌어들여 패치워크로 디자인했다. 인근 주민들 녹지공간을 넓힐 보행데크를 제공했다.

전주대 건축학과장 임용민 교수는 “지역 도시를 직접 방문해 도시 문화와 생활환경에 맞게 건축 설계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며 “이번 결과도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학과 커리큘럼, 학생들의 창의력이 어우러져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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