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상황에 맞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전북디자인센터는 전북의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현황분석 및 정책발굴 등에 대해 조사·분석해 전북에 적합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라북도 디자인산업육성 종합계획 중간 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 기업지원과 이남섭 과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디자인 자문위원회 위원 15명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전북의 디자인산업 분석을 통한 디자인산업 육성정책 기본 방향과 도내 경기침체에 따른 디자인산업 선제적 대응 방안 등 중·장기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외 우수사례를 집중 분석해 전북 현실에 맞는 디자인산업 정책 발굴과 디자인센터 역할의 중요성, 익산 귀금속산업과의 연계·육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등 디자인산업 육성정책 실현전략을 발굴하는데 집중했다.

도 기업지원과 이남섭 과장은 "디자인 정책의 패러다임을 단순지원에서 디자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또한 '디자인 전북'으로 변모 될 수 있도록 지역 디자인산업 정책 전략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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