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다음달 전주에서 펼쳐진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최강 클럽팀(동호인팀)을 선발하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전주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 체육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지난 2009년부터 동호인리그를 운영해오고 있고 매년 참가 클럽이 늘어나는 등 동호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게이트볼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10개 종목이 열리며 도내 302개 클럽에서 4200여명이 참여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종목별로 리그 및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각 종목 상위 입상팀에게는 우승기와 상장, 상배 등이 수여된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각 시·군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체육회 대회의실에서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