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생활안전교육은 노인,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 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의 사고 피해가 점차 증가되고 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안전교육 대부분이 학교, 직장 위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이들에 대한 맞춤형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24일 진안군노인복지관에서 읍면 노인일자리 어르신 100여명에 대한 가스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장애인복지관 등 4개소에서 교통안전, 응급처치,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강사가 직접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실생활에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재난사고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생활밀착형 안전 교육 강화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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