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단위의 정보 취약 지역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품·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소비자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소장 김보금)는 24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금암노인복지관을 찾아가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의약품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보금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자주 구매하게 되는 의료기기의 올바른 구매와 사용, 홍보관·체험관(떳다방) 관련 피해 예방,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보관·폐기, 식중독 예방하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의약 안전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교육 전보다 43.7%p 증가했으며, 만족도 역시 92.3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보금 소장은 "식약품 안전교육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식의약 안전을 위한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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