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학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대학 교육 연합(AUEA)’을 확대한다.

전북대는 9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주요 3개 대학에 AUEA 교환학생 43명을 파견했다. 캄보디아, 네팔 주요 대학과도 접촉 중이다.

김동원 총장은 ‘제5회 아시아개발학 심포지엄’에서도 아시아 국가 대학에 전북대 AUEA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심포지엄은 전북대, 한국국제개발협력학회, 네팔 카트만두대학이 23일과 24일 카트만두 매리어트호텔에서 주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했다.

김 총장은 이곳에서 “아시아 지역이 직면한 문제점 중 빈곤은 특정 국가에만 해당하지 않고 해결 시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대는 올해부터 AUEA를 구성해 학생 교류를 위한 아시아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공동 연구해 대학 간 학술협력도 강화하는 중”이라며 “우리 대학은 아시아 어떤 국가와 대학이든 뜻을 같이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대학 국제협력 담당 처장들은 전북대 AUEA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며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