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듣고자 28일 오후 5시 군산 야미도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관광선도지구로, 지난해 8월 새만금 최초 민간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현재 개발기본계획 승인절차를 진행 중인 곳이다.
개발청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신시야미 개발사업의 내용과 추진계획을 인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소음·분진 등 공사기간 동안 예상되는 각종 불편사항을 미리 접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시야미 개발사업 사업 시행자인 새만금관광레저㈜는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에 맞춰 200실 규모의 호텔을 우선 건립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약 6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는 약 8000억 원을 투자해 상부시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개발청 관계자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1km에 달하는 인공해변(라군)과 숙박·레저·상업 시설 등을 조성해 새만금을 선도할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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