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에 위치한 무인민원발급기.

군산시에서 시민불편 해소 및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관내 14곳에서 총 17대 무인민원발급기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건수도 지난 2016년 12만2039건, 2017년 13만1805건, 2018년 15만6139건, 2019년 9월말 현재 13만461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지난 14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및 증명서 2종이 추가돼 78종, 법원의 승인이 이뤄진 기기에서는 법원관련서류 11종(가족관계, 등기부등본)으로 총 89종을 관공서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으며, 수수료도 창구보다 저렴하여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17대의 무인민원발급기 중 군산시청을 포함해 11대는 365일 24시간 발급이 가능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민원인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장소, 운영시간 및 발급가능 서류는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용묵 군산시 열린민원과장은 “군산시에서는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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