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영등도서관에서 문화의 날을 맞이해 오는 30일 ‘영화가 사랑한 오페라의 유령’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2019 익산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영화가 사랑한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가 영화의 주제나 소재에 어떻게 사용되어 극적 효과를 고조시키는지를 살펴보고 오페라 유령의 실제 공연 영상을 보면서 작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우석대학교 반덕진 교수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페라 이야기를 친절한 해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탁덕남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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