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28일 남원시 화장품 지원센터에서 '제10회 소규모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운영해 베트남 바이어와 도내업체의 1:1 수출 상담 및 수출 계약식을 진행했다.
'소규모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는 경쟁력있는 바이어들을 소수정예로 초빙해 수출상담을 주선하는 행사로, 올해 2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기업 76업체와 120건(3,907만불)의 수출상담을 주선해 5건(1,02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전라북도는 베트남 하노이에 통상거점지원센터를 두고 바이어 발굴 활동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 상담회에서 화장품 유통 바이어를 발굴해 남원 '원스킨'과의 수출 계약(100만불)을 지원했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계약 성사 이후에도 해당 업체가 FTA를 활용해 관세혜택을 볼 수 있도록 'FTA 원산지증명 통합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도내 업체의 수출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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