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4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의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 노문환 작가의 ‘거문고’ 등 총 109작품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거문고는 “외형상의 수려함뿐만 아니라 악기의 기능성을 고려한 울림과 음색도 뛰어나다”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재료와 기법 등에서 전통에 기반을 둔 조형성이 돋보이는 최윤희 작가의 ‘홍색토주 겹 장저고리’와 ‘백주 홑 장저고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표현력과 붓놀림이 섬세한 김경희 작가의 ‘책거리 8폭 병풍’, ▲ 문화재청장상에는 색상표현이 자연스럽고 다양한 전통자수 기법이 사용된 이정의 작가의 ‘책거리 자수 8폭 병풍’이 선정됐다.
  올해 전승공예대전에는 금속, 악기, 옻칠, 자수 등 총 12개 분과에서 276작품이 접수됐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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