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 중심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해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 및 생존율 제고를 위해 이론교육 및 점포경영 체험교육 후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 18명이 참석하여 성공창업을 다짐하였다.
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 폐업률 급증(3년내 62%)에 따른 (예비)창업자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과 점포체험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창업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론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심사를 거쳐 16주간 체험점포에 입점해 실제로 점포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실제 본인의 점포를 운영·관리해 판매전략, 고객관리 등의 경영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사관학교 졸업생 전원에게는 공단에서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졸업생 중 사업화지원을 신청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자부담 5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창업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점포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도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는 만큼 충분히 기회를 활용해 꼭 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창업 후에도 컨설팅, 상권정보 제공, 자금, 보증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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