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대규모 재난 대비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9일 OCI(주) 군산공장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도와 군산시, 환경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수소탱크 트랙으로 인한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장한 복합 재산 상황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훈련이다. 
이날 오전에는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긴급 재난 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군산시 소룡동 소재 OCI(주) 군산공장에서 소방서, 경찰청, 전북지방환경청, 35사단,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22개 기관·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