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대리초등학교(교장 김호경) 청소년 놀이공간 ‘꿈터’가 문을 열었다.

29일 개장식에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정나영 임실교육장,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 주민 150여 명이 함께했다.

‘꿈터’는 도교육청이 2017년부터 추진한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의견을 장소, 설계, 시공 과정에 반영했다.

학생 자치공간인 꿈터는 외부 놀이공간과 실내가 연결돼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다. 실외 모래놀이 공간과 바닥 곳곳에 그린 놀잇길은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승환 교육감은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배움이고 성장이다. 그들 의견을 반영한 놀이공간에서 맘껏 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전북교육청은 아이들 상상과 꿈을 담은 놀이공간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전주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전북동북초와 전주인후초 2곳에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17개 학교에 놀이공간을 마련 중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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