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더불어민주당, 전주11)는 29일 국회를 방문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드론전문교육센터 전북 유치를 건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토위 소속 안호영, 정동영, 이용호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을 만나 이전기관 탈전북 문제로 인한 도민의 상실감을 전달하고, 드론전문교육센터를 전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의 소속·파생기관을 이전한 지역에 건립하도록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본래의 목적과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명연 위원장은 “LX가 지난 25일 드론교육센터를 전북지역에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는 했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관심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이전 공공기관이 우리 지역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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