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재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 주최 ‘제12회 전국 대학생 화학공학 대학생 Fun&Fun Festival’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은 화학공학부 장혜원 유재영 유지수 최지선 학생으로 구성한 ‘신선rho’(지도교수 민지호).

이들은 광합성 세균인 ‘로도박터 스페로이드’가 생산하는 기체상태 테르펜 물질을 복잡한 전처리 과정 없이, 바로 활용하는 법을 제안해 호평 받았다.

데르펜 가스에 광합성 세균 항산화능력까지 활용, 해로운 미생물로 인한 식품 부패와 갈변 등 산화반응을 억제하는 식품 선도유지제를 개발한 것도 언급했다.

신선rho팀은 “1학기부터 진행한 화학공학 종합설계 결과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좋은 성과를 내도록 자문해준 화학공학부 교수님들께 고맙다”며 “광합성 세균을 이용한 식품 선도유지제는 사용 후 작물 생장을 위한 퇴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우리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실용화될 걸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학생들 아이디어를 실제 응용하도록 돕는 대회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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