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기, 지사협)에서는 지난달 30일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및 내복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풍산면 지사협은 이날 거동불편 등 밑반찬 조리가 어려운 20가구에게 배추김치와 깍두기(1인당 5kg 상당)를, 한파 및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 35가구에게는 내복을 전달했다.

밑반찬을 전달 받은 김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상황인데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내복 지원을 받은 이모 어르신은 “집 안이 외풍이 세서 겨울이면 떨면서 살았는데 내복을 지원해줘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 라고 말했다.

김동기 위원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과 내복을 지원 받은 대상자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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