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87.3으로 전월대비 0.7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전북중소기업회장 두완정)가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1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7.3으로 전월대비 상승했다. 이는 전북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제조업의 수출 및 건설업 기대상승 전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의 경우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7.6p 상승했으나,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8.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건설업은 전월보다 8.1p 상승,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10.0p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에서 수출 및 자금사정은 상승했고 내수판매 및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11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83.3%), 인건비 상승(18.3%), 계절적 비수기(19%), 업체간 과당경쟁(24.6%), 자금조달 곤란(11.9%), 원자재 가격상승(7.9%) 순으로 나타났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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