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고등학교(교장 장경덕) 2학년 학생들이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7박 9일 간 베트남 호치민으로 해외이동학습을 떠난다.

해외이동학습은 고산고가 2018년 신입생부터 도내 유일한 공립 대안고로 전환하면서 마련한 대안 교과 중 하나.

단장인 교감(김용락), 교원 5명, 학생 38명 모두 44명은 베트남 호치민시로 향한다.

구찌터널, 전쟁기념관, 통일궁을 통해 전쟁과 평화를 느끼고, 무이네 지역 해변정화활동과 요정의 샘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가 전지구적 과제임을 체험한다.

이동학습에선 고산고와 협약을 체결한 투득고등학교와도 교류한다. 3일 중 첫날은 체육으로 소통하고 둘째 날은 고산고 학생과 투득고 학생이 1대 1로 호치민 시내를 돈다.

마지막 날은 양국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누린다. 켈리그라피, K-POP, 전통놀이, 탈 만들기, 네일아트, 한국음식 등 7개 부스를 운영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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