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진안과 전주를 연결하는 구 지방도로에 위치한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탐방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은 현재 20% 정도 물이 들어 이달 중순께 주홍빛 아름다운 모습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 길은 진안에서 전주를 연결하는 구 지방도로에 위치한 1.5km 구간이다.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아우디 CF 등 10여 편이 넘는 드라마, 영화의 촬영 배경지가 되면서 널리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길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진작가들에게는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유명한 명소이다”며 “가족, 연인과 올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메타세쿼이아길이 제격이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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