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고창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은 올해 신설된 예·체·기능 장학생 등 74명과 고창초배드민턴부에게 68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학업우수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며 “예·체·기능 장학생은 도대회 1위 이상 수상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은영(고창남중 3) 학생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고 격려해 주시니 대회에 나가 우승해 메달을 딴 것처럼 기쁘다”며 “복싱이 쉬운 운동은 아니지만 앞으로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기상 이사장은 “고창사람키우기에 뜻을 함께해주신 장학금 기탁자와 군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어려운 이를 굽어 볼 줄 아는 따뜻한 인품을 가진 참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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