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이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방정치의 스타십을 발굴, 포지티브 캠페인을 통해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성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의원은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전파·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는 내년 9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조례는 전북 유·초·중등 교육 발전과 개선을 위해 전북도 교육청이 기관·민간단체 등과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시민 주권의 선진적인 다원적 문명 국가를 위한 올바른 지방정치를 확대하고 싶었다”면서 “교육과 관련해 민·관·학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 혁신의 기반 역량 강화 등을 취지로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방 정치 혁신과 교육을 포함한 성숙한 지방자치를 촉진시켜 거버넌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확산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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