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중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수출상담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엔 화장품과 식품, 일반소비재 분야의 도내 10개 사가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총 104건, 372만 불의 수출상담과 6건, 27만 불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북경천축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대규모 보세창고 등을 견학하고 위원회 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전북도 제품의 보세구역 내 보관·판매 가능여부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조지훈 원장은 "세계 강국의 무역전쟁으로 수출여건이 좋지 않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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