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전라북도지부(회장 이해신)는 제63회 전라북도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학도의용군은 1950년 발발한 6.25전쟁에서 전정에 참전한 학생들이다. 당시 전국 27만 5200여명이 학도의용대와 학도의용군으로 지원해 참전했다.

순국학도 현충탑은 1962년 6월 성금으로 조성된 탑으로, 도내 38개 학교에서 2000여명이 참전해 산화한 530위의 명복을 빌고 영령들을 기리고 있다.

이해신 전라북도학도의용군회 회장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향유하고 번영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영원히 기억해야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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