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목재 펠릿 보일러 및 난로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1월 중순까지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군은 올해 잔여분량 4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246가구를 지원했다.

목재 펠릿 보일러는 대당 400만원(보조 70%, 자부담 30%) 정도로 가구 당 최대 280만원까지, 난로는 대당 150만원 중 최대 105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는 산림청의 목재 펠릿 보일러 지원 기준인 KS인증(KS B 8901)이 기본 요건이다.

일정기준의 질소산화물 배출량(150ppm 이하) 준수 여부 등 심의위원회의 적정성 평가를 합격한 보일러로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연료비도 30%이상 절감하여 인기가 높다.

신청 자격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와 건축물관리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산업환경국 산림과(063-430-2443)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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