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화재 위험이 높고 각종 사건·사고가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비·대응체계 마련’이라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5대 전략, 13개 과제를 마련했으며,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강화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대책들을 추진한다.

주요추진 내용으로는 △전기장판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에 과전류·전압 차단기가 설치된 제품 사용권장 운동 전개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합동 화재취약대상 안전진단 실시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예고 없는 불시 피난대피 훈련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단속과 김제시 특성에 따른 맞춤형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다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 시 피난계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피난안전 픽토그램을 제작・보급하여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도 강화한다.

윤병헌 김제소방서장은 “철저한 소방력 가동 준비와 함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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