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김제시, 김제자유무역관리원은 4일 시청 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팜(대표 오유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시장,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 황영석 도의원, 고미정 경제복지위원장과 기업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그린바이오팜은 위생용 종이제품을 생산업체로 중국 자본이 투자되는 외투기업으로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준공을 목표로 즉시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그린바이오팜은 우선 부지면적 16,498㎡ 규모에 60억 원을 투자해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2021년까지 350억 원을 투자하여 211명까지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된다.

또한 생산된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 러시아, 미국 등에 수출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유진 ㈜그린바이오팜 대표이사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교통인프라가 좋은 지역으로 김제를 선택했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투자로 김제자유무역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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