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 예산 ‘7조원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국회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주 송하진 지사와 최용범 행정부지사의 국회방문에 이어 4일에는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가 국회를 방문, 한 해의 명운이 걸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주요 상임위 소위 위원을 잇달아 접촉했다.
우 부지사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각 상임위의 예산 소위위원과 예결위 위원인 의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도정의 주요 핵심 사업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 부지사는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전북도 중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