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부가 어린이 세계 문화 체험 행사 ‘전주 영미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전주소리문화전당 일원에서 전북지역 청소년에게 글로벌 문화 이해와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전주 영미 문화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ARA어학원과 다솔아동병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핼러윈’을 주제로 공포체험관과 핼러윈 소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의상콘테스트, 댄스타임‧장기자랑, 자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된 금액은 전북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ARA어학원 정아라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단순히 언어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면서 “영미권 문화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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